이번 주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었다.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고, 아스널의 미드필더 아론 램지는 유로파리그 이 주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.
살라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. 팬 투표에서는 57%의 지지를 받아 35%를 받은 호날두를 앞섰고, 하메스 로드리게스(5%)와 제라르 피케(4%)가 뒤를 이었다. 살라는 시즌 누적 3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총 49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, 이는 유럽 5대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. 현재 골 수는 호날두(39골) 다음으로 많지만, 전반적인 공격 기여도에서는 가장 앞서 있다.
아스널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를 4대1로 꺾었고, 램지는 멀티골과 함께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. 그는 키 패스 1회, 드리블 돌파 1회, 태클 1회, 인터셉트 3회를 기록하며 전방과 후방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다. 팬 투표에서는 70%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, 2위는 17%를 얻은 앙투안 그리즈만, 3위는 티모 베르너와 루리치(각각 7%)였다. 아르센 벵거 감독은 램지와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 밝히며, “계약이 아직 1년 반 남아 있으며,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”고 전했다.
한편,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3대0으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었다. 호날두는 오버헤드킥으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고, 그 순간 그의 등은 지면에서 1.41m, 발끝은 2.38m에 달했다. 스페인 매체 코페 라디오는 호날두의 신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“33세의 나이에 23세의 신체 능력”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. 체지방률은 7%로 일반 선수보다 낮았고, 근육량은 무려 50%에 달하며, 경기 중 최고 속도는 시속 33.73km에 달했다. 이는 양 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.
케이카지노 가입쿠폰 사용자들도 살라와 램지, 호날두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, 앞으로 남은 유럽 대항전에서 어떤 전설적인 장면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.